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의원들이 유성 장대교차로 사업과 관련해 민주당의 발목잡기 행태를 규탄하고 나섰다.
이중호 의원 등 국힘 대전시의원 6명은 2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유성 장대교차로 사업은 평면교차로 방식을 고집해 장기간 지연사태를 초래한 민선7기 대전시정의 무능함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민선8기 교통량 분석결과를 토대로 입체화로 선회한 합리적인 정책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민주당은 BRT 도로 임시개통에 속도를 내지않고 있다며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까지 싸잡아 문제를 제기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벌이고 있다"며 "민선7기 벌여놓고 수습도 못한 사업을 민선8기 바로잡아 추진는것에 박수를 보내지는 못할망정 발목잡기에 혈안이 된 민주당의 행태는 규탄받아 마땅하고"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대전 국회의원 전원이 민주당인 만큼 장대교차로 개선과 BRT 관련 사업에 정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