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국민청문회’를 열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소득은 없는데 재산은 늘고, 배추 농사, 반도자(叛逃者), 증여세 등 각종 의혹만 눈덩이처럼 늘어났다”며 “이틀간 청문회는 후보자 검증이 아닌 국민의 분노와 허탈감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청문회는 김 후보자가 지난 청문회에서 월 450만원을 벌었다고 주장한 배추 농사를 겨냥해 청문회장에 배추 18포기를 쌓아두고 진행했다.
김경율 회계사와 평양 출신 탈북자 김금혁 씨, 배추 농사를 짓는 농업인 김대희 씨 등 민간위원들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