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임대형 수직농장 재배 작물 첫 수확

장수군 임대형 수직농장 재배 작물 첫 수확

최훈식 장수군수, 수직농장 작물 출하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25-06-13 13:30:17
최훈식 장수군수가 13일 계남면에 들어선 수직농장 첫 작물 출하 현장을 찾아 청년 농업인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전북 장수군에 들어선 임대형 수직농장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지난달 1일 입주한 후 약 6주 만에 ‘미니로메인’과 ‘버터헤드’ 등 작물을 처음으로 수확해 성공적으로 출하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3일 계남면에 들어선 임대형 수직농장을 찾아 첫 작물 출하를 축하하고, 청년농업인들과 첨단 농업기술이 지역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직농장에서 이번에 처음 수확된 작물은 ICT 기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온도, 습도, 광량, 영양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해 고품질 농산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수직농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 기후 위기 시대에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출하는 임대형 수직농장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술 지원과 운영 관리로 전국 최초 공공형 수직농장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