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 최고 공약 이행률…“행복한 구미 앞당긴다”

구미시, 전국 최고 공약 이행률…“행복한 구미 앞당긴다”

‘2025년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SA) 선정
민선8기 공약이행 완료율 65.7%…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김장호 구미시장 “올해도 혁신 바탕으로 성실히 공약 이행”

기사승인 2025-05-19 21:45:48 업데이트 2025-05-19 21:47:17
구미시가 ‘2025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SA 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공약 이행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2024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구미시청 제공

경북 구미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SA 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공약 이행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도, 2024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에서 이뤄졌으며, 구미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특히 민선8기 111개 공약 중 73개를 완료해 이행률 65.7%를 기록, 전국 평균(53.05%)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체계적인 공약 추진 관리와 현안 중심의 실행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구미시는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해 ‘부진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 이행이 미진한 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추진 동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 반도체특화단지 연계사업,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달달한 낭만야시장 운영, 농촌협약 체결 등 핵심 공약을 신속히 추진해 미래 기반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정주 도시로서 구미의 경쟁력을 높였다.

구미시는 또 41만 시민 대표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점검하고, 정부 정책 변화, 공약 간 중복, 추진 여건 변화 등으로 이행이 어려운 과제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조정했다. 

2025년에는 공약 추진 진도율 94% 이상 달성을 목표로,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신공항 배후도시 기반 조성, 천생산 힐링단지 조성, 낙동강체육공원 불빛야경 조성, 금오산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등 생활밀착형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8대 공약 분야 전반도 체계적으로 점검하며, 공약 이행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구미를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만들겠다는 민선8기 시정 철학이 구현되고 있는 결과이며, 이는 올해 시정목표인 ‘혁신으로 성과의 미래를 열다’로 이어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어 온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혁신을 바탕으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누구나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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