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전국체전 개·폐회식 연출 비전 발표회 열어

부산시, 2025 전국체전 개·폐회식 연출 비전 발표회 열어

기사승인 2025-05-19 08:01:50
'2025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비전 발표회에서 박칼린 총감독이 발언하고있다. 부산시제공


부산시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2025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비전 발표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발표회는 지난 16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박 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칼린 총감독과 문화·기획·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행사운영 자문위원회, 시체육회,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연출 대행사로 선정된 케이비에스엔(KBS N) 컨소시엄은 한국방송(KBS)의 자회사로 대형 스포츠 이벤트 전문업체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등 대형 문화 행사를 수행헌 바 있다. 

박칼린 총감독은 부산의 역동성과 도전 정신을 주제로, 부산 해양산업의 시작인 컨테이너와 바다를 배경으로 생명력 강한 시민의 정신을 다양한 쇼와 퍼포먼스로 펼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비전을 담아 독창성 있는 연출로 의미 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날 발표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개·폐회식을 연출하고 대규모 야외 행사인 만큼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소통해 선수단, 공연단, 관람객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올해 10월 17일, 폐회식은 23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은 10월 31일 아시아드주경기장, 폐회식은 11월 5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