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 백광재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해외 현장 비용 반영 불구, 건축·주택 실적 호조로 안정적 이익 유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연구원은 “연간 실적은 코로나 19에 따른 상반기 실적 둔화로 소폭 역성장 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부터 정상 수준의 실적 회복이 기대되고,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 감안하면 지나친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팬데믹(바이러스 세계적 유행) 상황이 개선될 경우 주가 우상향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GS건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6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감소했다. 이는 해외 비용 반영으로 실적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 10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하고 영업이익(7290억원)도 지난해 대비 5% 줄어들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상반기 매출 지연 효과로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이 역성장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