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위원장 이경주)」와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성석제 작가와 함께 하는 북 콘서트’를 연다.
책 읽는 서귀포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성 작가가 ‘세상 속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성 작가 특유의 촌철살인의 해학과 풍자를 통한 인간의 다양한 국면에 대한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
북 콘서트는 서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 25명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메인 행사인 성 작가 강연이 진행되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와의 대화와 작가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성 작가는 ‘투명인간’ ‘유리 닦는 사람’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위풍당당’ ‘이 인간이 정말’ 등 다양한 저서와 여러 강연을 통하여 대중과 소통해온 소설가이자 이야기꾼이다.
북 콘서트 참가는 무료이며, 티켓은 서귀포 관내 8개관에서 배부하고 있다.
한편 시민들로 구성된 서귀포시민의책위원회와 서귀포시는 2010년부터 공동으로 매년 시민들이 함께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하고 그 도서를 중심으로 ‘책 읽는 서귀포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김영웅 기자 ooro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