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만 수장 바뀌는 두나무, 오경석 신임 대표 과제 ‘산적’
국내 대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이끄는 최고경영자(CEO)가 8년 만에 교체된다. 새로 등판하는 오경석 대표이사는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다만 오 신임 대표의 어깨는 무거운 상황이다. 금융제재 불복 소송에 따른 사법 리스크 해결은 물론 수익 다각화, 글로벌 확장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한 영향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두나무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29일 신임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