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 동반 태풍 日 관통 예고…고령자 피난 요청
일본을 향해 접근 중인 제5호 태풍 ‘마리아’가 오는 12일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 상륙할 전망이다. 역대급 폭우와 강한 바람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지 언론들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피난을 요청하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는 태평양에서 세력을 유지하며 도호쿠 지방을 향해 북서진 중이다. 이날 정오 기준 중심 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이다. 태풍은 12일 도호쿠 지방에 상륙해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일본 열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밤부...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