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미래에셋에 과징금 43억9천만원 부과
신민경 기자 =계열사에게 일감을 몰아준 글로벌 투자전문 회사 ‘미래에셋’이 43억9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26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합리적 고려·비교 없이 미래에셋컨설팅과 상당한 규모로 거래한 행위를 적발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등 총수일가가 91.86%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공정위에 따르면, 11개 미래에셋 계열사는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블루마운틴CC와 포시즌스호텔에서 임직원 법인카드 사용, 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