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의 첫 결단…쌍특검 거부권 행사 막판 고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른바 ‘쌍특검법’(내란 일반특검법·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검토 중이다. 정부는 31일 오후 정례 국무회의를 열 계획이다. 하지만 쌍특검법이 해당 회의 안건으로 상정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총리실에 따르면 최 대행은 국무회의 직전까지 고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 대행이 마지막 순간까지 숙고한 뒤, 거부권 행사 시한인 내년 1월1일 새해 첫날 국무회의를 긴급 소집해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 대행은 쌍...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