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정치얘기 불편해”…탄핵 정국에 ‘지친 청년들’
청년들이 탄핵 정국과 경제위기에 ‘피로감’을 호소했다. 설 명절 가족이나 직장 내에서 정치 얘기가 나오는 게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에서는 경제 위기 속 정치 분열이 청년들의 피로감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26일 설 연휴를 앞두고 청년들은 현재 정치에 대한 피로감을 전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시작으로 탄핵 찬반 집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경찰 체포영장 집행,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서울서부지법 폭력사태 등 예상을 벗어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