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지선 뚫은 공수처, 경호처와 대치…대통령실, 尹체포 집행 협조 거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대통령 관저에 진입, 경호처와 대치 중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대통령 관저 경내 진입한 이후 군 부대와 대치하다 2차 저지선을 뚫고 관저 건물 안으로 진입을 시도 중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7시18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해 오전 8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했다. 공수처 30명과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120명 등 1...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