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체포영장 만료일에 집행 손 뗀 공수처…무용론 재점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기한 만료 직전, 영장을 연장하고 집행 업무는 경찰에 일임하기로 했다. 경찰의 전문성과 지휘 통일성을 이유로 들었지만, 수사력 시험대에 올랐던 공수처가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 능력을 자인할 꼴이다. 공수처 무용론이 거세질 전망이다. 공수처는 6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일임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수처는 경찰의 전문성과 현장 지휘체계 통일성 등을 고려해 영장 집행 일임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이재승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