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마트 휴업해도 전통시장 소비↓…성장 생태계 구축 절실”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 ‘의무 휴업제’가 시행됐지만,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가 적어 오프라인 시장의 동반 침체를 가속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이 2022년 농촌진흥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1500가구의 일평균 전통시장 식료품 구매액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기준 610만원으로 집계됐다. 오히려 대형마트가 영업하는 일요일(630만원)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몰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식료품 구매액은 평균 8770만원으로 조사...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