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당국·롯데, 법인세 소송전…檢 수사 비용 발단
세무 당국과 롯데그룹이 법인세 문제를 두고 소송전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무 당국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과거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계열사에서 지출한 법률 비용을 개인을 위해 쓰인 것으로 보고 법인세를 부과했다. 롯데그룹 측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나진이)는 롯데 15개 계열사가 서울지방국세청을 비롯한 11개 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심리 중이다. 앞서 세무 당국은 롯데 그룹을 상대로 세무조사...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