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심판 앞두고 분열된 국론…경찰 ‘비상사태’ 대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국론분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탄핵 찬반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결론을 내릴 헌법재판소의 신뢰도 역시 사태를 수습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경찰은 헌재 습격 등 비상사태 대비에 들어갔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탄핵 찬반 단체 집회가 이날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19일부터 21일 사이로 예상되는 가운데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