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길병원이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AI-라드 컴패니언 흉부 CT’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AI)을 통해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자동 분석해 진단 정확도와 판독 효율을 높인다. 폐질환 뿐만 아니라 흉부 C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심장, 대동맥, 척추 등 주요 흉부 장기까지 동시에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병변의 조기 탐지가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AI 기반의 진단 보조 솔루션을 이용해 고위험군 환자나 조기 진단이 중요한 폐질환 환자에게 정밀한 검사를 제공하고, 각종 장기 및 조직의 자동 분석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인공지능을 적용한 영상진단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폐질환 등 임상 업무의 효율화를 이뤄 더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의 진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