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운석충돌구 국가지질공원 인증 절차 본격 착수

합천운석충돌구 국가지질공원 인증 절차 본격 착수

기사승인 2025-04-23 10:09:48
합천군은 합천운석충돌구를 중심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21일 ‘합천 국가지질공원 타당성‧기초학술조사 및 인증 신청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의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 가치와 경관이 뛰어난 지역을 보전하고 이를 교육 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국비 지원을 통해 지질공원 관리 운영비를 확보할 수 있으며, 별도의 행위제한이 없어 지질자원을 보전하면서도 체계적인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증 이후에는 4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용역은 국내 유일한 합천운석충돌구를 비롯해 10개 내외의 신규 지질명소 추가 발굴을 통하여 올해 12월까지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을 완료하고 후보지로 선정되면 인증요건을 충족한 뒤 2027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지질유산 가치 입증을 위한 전문 학술조사 △국가지질공원 지질유산보고서 및 후보지 신청서 작성 △지질명소에 대한 과학적 타당성 검토 및 지질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 기획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 등 국가지질공원 인증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하였으며, 군의 숨어있는 지질명소 발굴과 지질학적 가치 입증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은 국내 유일의 운석충돌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이는 단순한 자연유산을 넘어 미래 산업과 교육, 관광을 아우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합천군을 국내 대표 지질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평가보고회 개최

합천벚꽃마라톤 대회본부(대회장 김윤철)는 21일 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유달형 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마라톤대회 본부임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평가보고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본부는 이번 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인 1만3207명이 신청하고 관외 참가자가 1만343명으로 전체 참가자의 78%를 차지하는 등 대회 양상의 변화에 맞춰 ‘안전’을 대회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의료지원 체계 강화, 참가자 수송버스 운영, 홍보부스 축소 및 안전휀스 확대 설치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합천황토한우, 돼지고기 등 풍성한 먹거리를 무료시식으로 제공하고 경품으로 지역 농특산품을 지급하면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13,207명이라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조기마감을 하는 이례적인 성과가 나타났고, 쾌청한 날씨 속에서 많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대회가 되었다”며 “오늘 보고회에서 공유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더 나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착한가격업소 환경개선사업 추진

합천군은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의 위생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시설 개선을 지원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군민에게 쾌적한 소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참여 신청은 4월30일까지 받는다.


군은 환경개선이 필요한 착한가격업소 2개소를 선정해 업소별 수요에 맞춰 내부 인테리어 개선, 간판 교체, 안전설비 또는 위생설비 개선 등을 업소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에게 더욱 쾌적한 소비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군, 상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실시

합천군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실제 영농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신규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농업기술과 정보 습득을 지원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에는 귀농귀촌정책과 농업경영체 등록 및 공익직불제 안내, 농기계 안전 및 현장실습 교육, 관내 부동산 및 농가주택 정보 제공, 성공적인 귀농 사례 공유, 농업 현장 및 선도 농가 방문 등으로 구성되어, 신규농업인이 숙지해야할 핵심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재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이 필수적이다”며,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정책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합천음악협회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한국음악협회합천지부는 4월25일 저녁 7시 묘산희망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합천예총에서 주최하는 문화소외지역 공연 및 전시사업 중 하나로 합천군 합창단, 합천색소폰, 음악여행, 묘산면 고고장구, 아코디언 연주 등 지역 문화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하쌍복 합천음악협회 지부장은“지역 경기 침체에 따른 소상공인 및 군민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한 작은 음악회로 가족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추억에 남을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 쌍백초등학교 총동창회,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기탁

합천군 쌍백면(면장 변종철)은 20일 쌍백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재학)가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쌍백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한마음대회에는 800여명의 동문들이 고향을 찾아 우애를 다지고 추억을 나누며 고향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동창회는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재학 총동창회장은 “합천군은 우리 모두가 자란 고향이자, 평생을 이어주는 소중한 인연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동문들이 힘을 모아 고향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종철 면장은 “고향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총동창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인구증가 캠페인이 지역에 활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양면 체육회 회장단, 아동복지기금 기탁

대양면 체육회 회장단(회장 정진화, 수석부회장 최윤자, 사무국장 이종록)은 아동복지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진화 대양면 체육회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읍 안계마을 주민 일동, 성금 100만원 기탁

합천읍 안계마을(이장 이영수) 주민들은 22일 합천읍사무소를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영수 이장은 “몇 년 전 우리 마을도 산불 피해를 입었기에 그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우리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녕조씨 나라사랑 미래청년연합회, 성품 백미 200kg 기탁

(사)창녕조씨 나라사랑 미래청년연합회(회장 조영현)가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10kg 20포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쌍책면 합천박물관마을힐링센터에서 개최한 제32회 (사)창녕조씨 나라사랑 미래청년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조영현 회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변 이웃들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승현 알엔티 대표이사 류승현, 삼가중 모교에 학교발전기금 기탁

㈜승현 알엔티 대표이사 류승현 씨는 22일 삼가면사무소(면장 서문병관)를 방문해 삼가중학교(교장 문종갑)에 학교발전기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류승현 대표는 자신의 중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학교에서 받은 교육과 지원 덕분에 제가 이렇게 성장 할 수 있었다”며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종갑 삼가중학교 교장은 “자라나는 고향 후배들과 모교에 따뜻한 관심을 베풀어 주어 감사드리며, 기탁된 기금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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