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가 과학기술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8회 과학의 날' 정부포상을 대거 수상했다.
이번 포상 대상자는 과학기술훈장 2명, 과학기술포장 1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6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 17명 등 총 30명이다.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은 한국전기연구원(KERI)스쿨 전기에너지-소재융합 전공 방욱 교수, 웅비장은 기초과학연구원(IBS)스쿨 기초과학 전공 이창준 교수가 수상했다.
방욱 교수는 전략반도체 소재·소자 분야 대표연구자로 35년간 연구기술 개발에 헌신하며 다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등 화합물 전력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창준 교수는 별세포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33년 동안 해당분야를 연구, 별세포의 기존 가설을 뒤집고 세계 퇴행성뇌질환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과학기술포장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스쿨 정밀측정 전공 이혁교 교수가 받았다.
이혁교 교수는 광학 분야 전문가로 28년 이상 연구에 헌신해 대형 기술이전과 중대형 국책과제 수행, 표준화 활동 등으로 국가 연구개발(R&D), 국내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표창은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OX)스쿨 인체및환경독성학 전공 강선웅 교수, 한국전기연구원(KERI)스쿨 전기에너지-소재융합 전공 박준우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스쿨 바이오-메디컬융합 전공 이병철 교수, 한국기계연구원(KIMM)스쿨 융합기계시스템 전공 임현의 교수가 수상했다.
이병철 교수 교수는 유해 납 성분이 없는 반도체공정으로 세계 최고성능의 초음파 소자를 개발, 원천특허 33건, 기술이전 2건의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과 상용화에 기여했다.
박준우 교수는 전고체전지와 리튬황전지의 상용화를 막는 난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SCI급 논문 60여 편, 국내외 특허 110건 이상을 발표하는 등의 뛰어난 연구성과를 보였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스쿨 첨단바이오융합 전공 김장환 교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스쿨 생물분석과학 전공 김정아 교수,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스쿨 한의융합과학 전공 도준형 교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스쿨 지질과학 전공 문희선 교수, 한국화학연구원(KRICT)스쿨 의약화학및약리생물학 전공 이혁 교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스쿨 측정과학 전공 황지수 교수가 차지했다.
이혁 교수는 초기단계 신약물질 연구개발로 국내외 특허 70건 이상, 기술이전 10건 이상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국가 바이오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밖에 장관표창은 세계 최초 임상에서 한약의 종양면역 효능을 규명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스쿨 정환석 교수, AI 및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 R&D의 사업화와 기술 이전을 지원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스쿨 변정은 교수 등 17명이 수상했다.
강대임 UST 총장은 “국가연구소대학 교수로서 과학기술 진흥 및 발전에 노력하고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의 가치를 국가와 사회에 환원하는 UST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