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학부모회의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운영 자료 2종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
이번에 제작된 자료는 △기록이 가능한 책자형 수첩 ‘슬기로운 학부모회 생활’과 △핵심 내용을 요약한 홍보물 ‘안녕! 학부모회’이다.
수첩은 연간 운영 일정, 회의록 서식 등을 포함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홍보물은 학부모회 구성과 기능, 연간 활동 등을 쉽게 설명했다.
자료는 교육지원청을 통해 배포되며 경남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창원대-웨이게이트, 항공우주·방산·제조 비파괴 검사 포럼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과 웨이게이트 테크놀러지스가 공동 주관한 ‘2025 항공우주·방산·제조 분야 비파괴 검사 포럼’이 지난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항공우주, 방산, 자동차, 스마트제조 등 산업 분야 관계자와 연구자 70여 명이 참석해 비파괴 검사(NDT)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발표는 △AI 기반 진단 신호 처리 △산업별 분석 사례 △X-ray CT의 우주항공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창원대는 국내 최대 출력인 450kV급 산업용 3D CT 장비를 운영 중이며, 초고밀도·초대형 제품 검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차세대 고출력 장비 도입도 추진 중이다.
최혁재 공동실험실습관장은 "이번 포럼이 기술 발전과 지역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원대는 ‘K-방산·K-원전·K-스마트제조’를 선도하는 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지역교육지원센터, 마산공고와 스마트 항만 및 물류기업 현장 견학
경남대학교 지역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서림)는 지난 17일, 마산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항만 및 물류기업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2024년 창원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지역 핵심 산업인 항만과 물류산업을 체험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직업군과 필수 역량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부산항만공사와 동원로엑스냉장투를 방문해 항만 운영 시스템과 스마트 물류 기술에 대해 배웠다.
김서림 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향후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