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자궁경부암 예방 HPV 백신 무료접종 적극 권장

경상남도, 자궁경부암 예방 HPV 백신 무료접종 적극 권장

기사승인 2025-04-22 00:46:15

경상남도는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무료 지원 대상은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다.

특히 오는 22일, 18~26세 저소득층 미접종 여성에게는 접종 안내 문자를 발송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90% 이상이 HPV 감염과 관련이 있다. 예방 효과가 높은 백신 접종은 가능한 이른 시기에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종 시작 연령에 따라 14세 이전은 2회, 이후는 3회 접종이 필요하다.

도는 HPV 백신 접종 외에도 12세 여성 청소년에게는 성장 발달과 초경 등 건강 상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접종 가능 기관과 일정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혜영 감염병관리과장은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무료 지원 대상자들은 서둘러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는 21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사업에 도내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소 원전기업 간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SMR 혁신형 제조 공정과 관련된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PM-HIP 제조공법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원전 중소기업들이 SMR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경남TP, ‘2025년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2025년 경남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참여기업 80개사를 오는 5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장 단계별(잠재·스타·선도기업 등)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8억4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업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연구소 설립, 기술이전, 제품 고도화, 해외 마케팅 등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도약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중기청, 소부장 R&D 지원사업 참여기업 12곳 모집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5년 기술혁신개발사업 시장대응형(소부장)’ 참여기업을 5월 8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남 소재 소부장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매출 20억원 이상 기업이 대상이다.

총 12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2년간 5억원까지 정부 지원금(최대 75%)이 투입된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