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린대 간호학부, 지역 협력 ‘강화’

포항 선린대 간호학부, 지역 협력 ‘강화’

요양병원·학교와 협약 잇따라 체결
실무 경험·통합 돌봄 역량 향상 기대

기사승인 2025-04-21 14:09:11
선린대 간호학부·고려대련요양병원 협약식 모습. 선린대 제공

경북 포항 선린대학교 간호학부가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실무 경험과 통합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선린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려대련요양병원, 더조은요양병원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버케어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한 목적이다.

간호학부 학생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역량을 키우게 된다.

병원 측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이준엽 고려대련요양병원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버케어 교육·실습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선린대 간호학부·송라초 협약식 모습. 선린대 제공

교육 현장과의 협력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초서초, 송라초와 잇따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 기반을 마련한 것.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학부 학생들은 보건교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현장 실습에 나선다.

곽진환 선린대 총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56년 전통의 선린대 간호학부는 2024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