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이하 독성연)가 바이오헬스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화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독성연은 최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열고 해외 전문기관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독성연은 영국 SD&K홀딩스 및 한-인도 혁신연구센터와 바이오 전문인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인공지능(AI) 바이오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와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SD&K홀딩스는 영국의 바이오·금융·스타트업 전문가들이 만든 글로벌 AC기관으로, 해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유럽 바이오네트워크 제공과 투자유치, 사업화 자문을 제공한다. 독성연은 이번 협약으로 SD&K홀딩스와 초격차 기업의 유럽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인도 연구혁신센터는 인도 뉴델리 소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제협력기관으로, 현지 바이오산업 정보 및 인력 교류 등 포괄적 기술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아울러 신테카바이오와는 초격차 기업들과 함께 AI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테카바이오는 보유한 AI 신약개발 전문장비와 인프라 제공까지 포함한 협업을 추진한다.
허정두 독성연 소장은 “초격차 기업이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과 접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국내외 전문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