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예술이 되는 계절"…경상남도, 봄 여행지 12선 추천

"사진이 예술이 되는 계절"…경상남도, 봄 여행지 12선 추천

기사승인 2025-04-20 23:09:28 업데이트 2025-04-20 23:20:25

경상남도가 봄을 맞아 사진 명소 12곳과 함께 다채로운 지역 축제를 소개하며 봄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경남도는 "완연한 봄기운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들"이라며 창원 장미공원, 통영 광도빛길 수국, 김해 수로왕릉 능소화 등 도내 대표 포토스팟 12곳을 발표했다.


특히 5월부터는 장미, 작약, 이팝나무꽃, 철쭉, 수국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절정을 이루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추천 여행지로는 밀양 위양지의 하얀 이팝나무꽃과 산청·합천 황매산 철쭉, 고성 그레이스정원의 수국 등 자연이 선사하는 꽃길들이 주를 이룬다. 이 밖에도 하동 정금차밭과 남해 섬이정원, 거창 창포원 등에서는 푸르른 자연 속 힐링 여행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경남 곳곳에서는 봄꽃과 함께하는 지역축제가 줄줄이 이어진다. 창녕 유채축제(4.18~20), 황매산 철쭉제(5.1~11), 칠서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5.9~11), 거창에 On 봄 축제(5.16~18) 등은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봄의 절정을 장식할 예정이다.

김용만 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봄에는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남의 포토명소에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