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최종보고회 개최

진주시,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최종보고회 개최

과거·현재·미래 '찬란한 역사에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가는 진주시' 표현 

기사승인 2025-04-19 11:26:14
경남 진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개·폐회식 등 연출대행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최종점검하는 한편, 전반적인 연출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과 찬란한 역사에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가는 진주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며, "진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축전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오는 5월 2일 오후 6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드론쇼, 불꽃놀이, 초청가수 공연(다이나믹듀오, 마이진, 별사랑, 신승태, 오유진) 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진주시 홍보관, 파크골프 홍보체험관, 하모 팝업스토어,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진주시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5. 2.-5. 5.)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5. 8.-5. 9.) △2025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8. 12.-8. 17.) 등 3개의 스포츠대회를 개최, 스포츠도시 진주의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주시·진주문화관광재단, 2025 지역관광 활성화 B2B 교류회 참가...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지역관광 활성화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간) 교류회'에 참가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경남관광재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중화권 대표여행사와 우리나라 관광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해 향후 경남 지역 관광업계의 방한 관광 판로 개척과 현지 여행사를 통한 방한 상품 개발 촉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화권 주요 여행사 관계자 100여 명과 지자체·RTO(지역관광조직) 및 인바운드(외국인 국내관광) 여행사,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등 관광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진주시·진주문화관광재단은 홍콩, 상하이, 베이징 등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B2B 상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진주 대표 축제와 관광명소, 문화관광 상품을 적극 알렸다.

이를 통해 진주 대표 봄축제 '진주논개제'와 6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8월의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진주 M2페스티벌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10월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소개했다. 

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로 현지 여행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축제와 문화예술, 웰니스, 워케이션 등의 주제로 개발한 진주문화관광 7대 대표 상품도 소개하며 진주관광 글로벌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각 상품의 세부 정보와 예약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진주문화관광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관광 활성화 B2B 교류회는 진주관광의 매력을 알려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진주 인바운드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은 물론, 관광시장 다변화에 발맞춰 소규모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을 위한 맞춤형 관광콘텐츠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등(燈)공모대전 개최...2025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시작을 알리다
  
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이 '진주의 밤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수준 높은 작품 창작 및 전시를 위해 개최하는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시행하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공모전은 등(燈) 공모전의 저변확대와 참여자들의 관심도 중대를 위해 작품 공모의 소재 제한을 두지 않았고, 등(燈)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1차 심사 통과자에 한해 실물 작품 제작을 위한 창작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 1명에게 상금 700만원, 우수상(진주시장상) 3명에게 각각 500만원, 특별상(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상) 4명에게 각각 2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2025년 10월) 동안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접수는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고, 더 자세한 내용은 진주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할 수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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