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6명 일반직 공무원 선발

서울시, 중증장애인 6명 일반직 공무원 선발

기사승인 2025-04-18 09:56:37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6명의 중증장애인을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아리수본부, 서울시의회, 중구, 중랑구, 도봉구, 양천구 6개 기관에서 행정 9급 1명, 전산 9급 2명, 사서 9급 1명, 시설 9급 1명, 방송·통신 9급 1명 등 총 6명을 선발한다.
 
시는 중증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공직 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15년간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별도로 추진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가 유일하다.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직렬에 따라 응시 자격이나 해당 분야 경력이 필요할 수 있다.

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6월13일, 면접은 6월 26∼27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18일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회적 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