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바이오산업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전략회의'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바이오산업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전략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5-04-18 01:32:30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16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전략회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 역할을 구상하기 위한 자리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와 부산·경남의 바이오 산업 관련 유관기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는 박성호 경자청장,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신약기획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지역 스타트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장비 인프라 공유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는 혁신 신약 개발과 오픈랩 추진을 통해 명지국제신도시를 바이오 연구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을 밝히며 지역 내 산·학·연 협업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박성호 청장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를 중심으로 부산·경남권에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학·관 상생 모델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고식품, 창사 120주년 맞아 창원시에 백미 840kg 기부

몽고식품이 창사 120주년을 맞아 백미 840kg(200만원 상당)을 창원특례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축하 화환 대신 마련된 쌀로 창원시 희망푸드마켓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창권 몽고식품 상무는 "1905년 창립 이래 120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향토기업으로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고식품은 간장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향토 식품기업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BNK경남은행, ‘2025 BNK경남은행배 노인게이트볼 대회’ 개최

BNK경남은행은 17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5 BNK경남은행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고 노인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모인 선수단과 응원단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오전 예선(링크 전)과 오후 본선(토너먼트 전)으로 진행됐다. 본선에 오른 16개 팀은 치열한 경합 끝에 남녀부 우승, 준우승, 3위 수상팀이 가려졌다.

허종구 창원영업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노인 복지 향상과 건전한 노인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청, 보호종 혼획·유통 방지 홍보·계도 강화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해양보호생물인 ‘나팔고둥’이 일반 고둥류로 오인돼 유통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홍보 및 현장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나팔고둥은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생물이지만 외형이 일반 고둥류와 유사해 어업현장이나 수산시장 등에서 종종 혼획되거나 유통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낙동강청은 어민 교육과 수산시장, 위판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나팔고둥과 일반 고둥의 구별법 △포획 제한 행위 △관련 법령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현장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혼획된 개체는 즉시 수거 후 서식지에 방사될 방침이다.

특히 반복적이거나 고의적인 보호종 포획·유통 사례에 대해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력 대응한다. 법령에 따르면 나팔고둥을 포획·채취·가공·유통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