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이 경남 산청·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경남농협은 16일 경남도청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5억원을 전달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경남농협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해 피해 농업인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재해구호키트,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식사 제공, 화재 진압용 방역차 및 살수차, 세탁 차량 등을 동원해 현장 재난 대응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류길년 본부장은 "농협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경상남도에 성금 2억원 기탁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 산청·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BNK경남은행은 17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산불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BN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산불 발생 직후인 지난달 22일 임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 봉사단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 파견해 현장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후 피해 규모가 크다고 판단해 중·단기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개인에게 최대 2000만 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과 함께 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농가 및 소상공인을 위한 최대 5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에너지, 경상남도에 성금 1억원 기탁
경남에너지(대표이사 회장 신창동)가 경남 산청·하동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에너지를 포함한 도시가스 3사가 함께 조성한 총 1억8000만원 규모로 16일 경남도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전달됐다.

신창동 회장은 "산불 당시 도시가스 배관 인근으로 불길이 확산될 우려에 대비해 비상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했으며 다행히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경남에너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한편 이를 기업의 동반성장 기반으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경남적십자사에 성금 2695만원 전달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회장 윤진석)는 15일 경남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성금 2695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소속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2025년 2분기 정기이사회와 함께 전달식이 진행됐다.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뿐만 아니라 동일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구성된 경영자 그룹으로 정보와 기술, 인적 교류를 통해 기업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기술과 서비스를 융합해 신사업 창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크레비즈하나회, 경남적십자사에 성금 1120만원 전달
크레비즈하나회(회장 정차용)는 15일 경남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성금 112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크레비즈하나회의 정차용 회장과 회원들이 경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크레비즈하나회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지역 내 대학과 연구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산·학·연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전MCS 경남지사 외 18개 지점, 경남적십자사에 성금 500만원 전달
한전MCS㈜ 경남지사(지사장 김병윤)는 15일 경남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전MCS 경남지사와 18개 지점이 함께 모은 성금으로, 각 지점은 거제지점(지점장 최인국), 거창지점(지점장 박순환), 고성지점(지점장 신병헌), 남해지점(지점장 이환수), 마산지점(지점장 이인철), 밀양지점(지점장 박성열), 사천지점(지점장 김용호), 산청지점(지점장 신현곤), 의령지점(지점장 박혜담), 진주지점(지점장 김기현), 진해지점(지점장 이미숙), 창녕지점(지점장 이윤조), 통영지점(지점장 고태영), 하동지점(지점장 강지영), 함안지점(지점장 안지환), 함양지점(지점장 하형두), 합천지점(지점장 김광일) 등 총 18개 지점이 참여했다.
◆삼원회, 경남적십자사에 성금 300만원 전달
삼원회(이사장 이년재)는 경남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성금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본래 삼원회의 연수 비용으로 예정됐던 금액으로 이년재 회장과 회원들이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기부했다.
삼원회는 1974년 창원시 산업공단 조성 시 7700여 가구와 4만5000여 명이 중앙동, 대원동으로 이주하면서 설립된 단체로 향인들의 정을 나누고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고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8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경남우유마산대리점협회, 경남적십자사에 산불 성금 160만원 전달
부산경남우유마산대리점협회(회장 김성열)는 16일 경남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성금 16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부산경남우유마산대리점협회 회원들이 지난달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