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동 돌봄 끝판왕 온마을·온종일·온전한·온기있는 돌봄 

인천시, 아동 돌봄 끝판왕 온마을·온종일·온전한·온기있는 돌봄 

기사승인 2025-04-17 19:01:54

인천시가 시행중인 저출산 대응 정책 중 하나인 아동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메워주는 끝판왕 대책이 마련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 아동돌봄 시행계획으로 온마을·온종일·온전한·온기있는 돌봄 등 4개 분야로 모두 31개의 세부 과제가 추진된다.

온마을 돌봄은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협력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유휴공간을 돌봄공간 인프라로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51곳, 내년 67곳을 확충할 예정이다.

온종일 돌봄은 아동돌봄기관(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시간을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 토요일까지 연장한다. 

갑작스러운 질병 등 아픈 아이를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되고 돌봄기관 이용 아동이 학교에서 기관, 집까지 이동할 수 있는 안심이동 서비스도 확대된다.

온전한 돌봄은 아동돌봄기관 실내환경 개선, 과학프로그램 연계 등 돌봄 환경과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종사자 마음건강 사업, 행정인력 지원 등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으로 돌봄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돌봄기관 우수프로그램 공모와 선정을 통해 우수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인천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아동들에게 찾아가는 과학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온기있는 돌봄은 인천시의 특화사업으로 방학 중 아동급식 카드 배달앱 연계와 자발적 기부 음식점 발굴을 통한 따뜻한 밥상 제공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