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도시공사(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90점 이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단순한 친환경·사회 책임 이행을 넘어, 시민 맞춤형 사업과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 구조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22년 전국 지방공기업 대상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CS 특화 과제와 혁신 과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구조의 시민모니터단 운영, ESG·혁신 경영 아이디어 공모전 등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또 매년 시민소통위원회 간담회, ESG·혁신 경영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ESG·혁신 경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46건의 시민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되고 있으며 기초단위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의 선도 모델도 제시했다.
유병욱 사장은 “고객만족도 4년 연속 최상위 기관 달성은 전 직원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공기업,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