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 모노레일 “별쿵”으로 새 단장

합천영상테마파크 모노레일 “별쿵”으로 새 단장

기사승인 2025-04-17 11:09:55 업데이트 2025-04-18 01:07:24
합천영상테마파크 모노레일이 합천군 대표 캐릭터 ‘별쿵’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별쿵’은 ‘별’이 ‘쿵’ 하고 내려앉은 도시, 합천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5만 년 전 한반도 최초의 운석 충돌로 형성된 합천 초계·적중 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디자인 작업을 통해 탄생한 ‘별쿵 모노레일’은 빨간 망토를 두른 별쿵이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합천 모노레일은 편도 기준 약 7분 동안 490m를 이동하며, 최대 23도의 경사를 오르내린다. 차량은 2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6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휠체어 승하차가 가능해 관광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르막 구간에서는 청와대 세트장과 숲속 놀이터, 정원테마파크, 분재공원이 내려다보이고, 내리막에서는 합천호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사계절마다 다른 자연경관은 모노레일 탑승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영상테마파크 모노레일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한국 근현대사를 재현한 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의 축 역할을 한다”며 “귀여운 별쿵과 함께 합천에서 특별한 시간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이를 연계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합천군, 전국 최초 운석 테마마을 ‘합천 별내린마을’ 조성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기획디자인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한 총 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우리나라 유일의 운석충돌구를 활용한 브랜딩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마다 차별화된 고유성을 경쟁력으로 삼아 강점과 특색을 살리고 이를 통해 지역을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으로, 군은 초계면과 적중면 일대 합천운석충돌구를 전국 최초 운석테마 마을인 ‘별내린마을’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별광장 조성 △운석 앵커매장 및 쉼터 설치 등 하드웨어 사업과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통합브랜드 개발 및 홍보 △걷고,뛰고,날고 3Go 이색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찾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활성화하려 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분산되어있는 자원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지역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마을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핵심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합천운석충돌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의 운석 테마마을로서 합천만의 고유한 스토리와 가치를 담은 로컬브랜딩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댐지원사업 및 댐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신규 공모사업 보고회 개최

합천군은 4월16일 부군수실에서 '댐지원사업 및 댐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신규 공모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환경부 및 K-water 등에서 추진하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과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장재혁 부군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환경위생과장을 비롯해, 댐지원사업과 관련된 관광진흥과장, 합천읍장, 봉산면장, 묘산면장, 가회면장, 대병면장, 용주면장 등 관계 부서 및 읍·면장이 참석하여 신규 발굴한 사업에 대해 보고를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도 댐지원사업 공모 추진계획 △2025년도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 대한 신규 사업 제안내역에 대해 서로 공유 하며 각 읍·면과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한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장재혁 부군수는 “댐 주변지역은 경관적 가치와 관광자원이 풍부한 만큼,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시네마, 3년간 민간위탁 운영 확정

합천시네마를 현재 운영하고 있는 ‘뮤비워크 합천 주식회사’와 위수탁 재계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재계약은 지난 2월 개최된 '합천시네마 성과평가 및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와 합천군의회의 승인에 따라 최종 결정됐다.

재계약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4월까지 3년간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시네마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운영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2025년 「작은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도 함께 체결하였다. 본 사업은 군민의 관람료 부담을 완화하고 문화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으로, 관람객 1인당 3,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민 누구나이며, 타지역 거주자라도 도내 숙박 영수증을 제시하면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군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합천시네마가 더욱 친근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 내실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장학증서 수여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16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2025년 장학금은 △대학생 성적우수자 24명 △성적우수자 관내 고교진학 37명 △고등학생 성적우수자 11명 △수능 성적우수자 4명 △희망장학금 26명 △예체능특기자 113명 총 215명에게 1억629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의 장학금은 군민과 출향 인사, 지역 기업 등의 자발적인 기탁금과 294명 회원들의 정기적인 회비 납부를 통해 조성되고 있다. 2001년 위원회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군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기금을 마련하였으며, 매년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윤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합천의 미래는 우리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에 달려 있다”며 “각자의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합천군은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김윤철 합천군수가 참여했다.


김윤철 군수는 진병영 함양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창녕군수와 산청군수를 지목해 참여를 요청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자비광명 평화의 탑’ 점등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한 ‘자비광명 평화의 탑 점등식’이 4월15일 대야성 역사테마광장에서 합천군불교연합회(회장 진각스님) 주관으로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합천군불교연합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500만 원을 합천군에 전달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연등의 밝은 빛이 군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상생과 화합의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천군, 25년도 하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신청 접수

합천군은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농가주 및 결혼이민자의 참여 신청을 4월21일부터 5월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단기간(5~8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또는 법인이 고용주로 신청 가능하고, 작물 재배면적에 따라 인원을 배정받을 수 있으며, 합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직계가족 또는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할 수 있다.


2024년에는 98농가에 342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참여하였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입국심사와 비자 발급 절차를 거쳐 4월 현재 130명이 체류중이다. 현재 150명의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프로그램의 원활한 유치를 위해 산재보험료와 재고용 시 항공료 일부(50%)를 지원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고용계약 준수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합천군 남명학습관 강사 및 학생 일동, 영남지역 산불 피해돕기 성금 기탁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남명학습관 소속 강사진과 수강 학생들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강사들과 학생들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뜻으로 자발적으로 모금을 하여 총 102만8030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모금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 뉴스로 산불 피해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작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마음으로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뜻을 모았다”며 소감을 전했고, 한 강사는 “이런 따뜻한 행동이야말로 교육의 힘이자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라고 하며 학생들의 온정에 동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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