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가 16일 수원시청을 찾아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수원지역 각종 단체의 잇단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기부금 471만7000원을 전달했고, 이날 다함께돌봄센터협의회도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47명이 모은 성금 370만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11일에는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와 여성단체협의회가 같은 이유로 7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단체들이 모금한 기부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영남 지역 산불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 지원,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