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독서문화 프로그램 특성화’ 본격 연구

천안시의회 ‘독서문화 프로그램 특성화’ 본격 연구

조은석 의원 “도서관을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기사승인 2025-04-16 10:00:29
천안시의회 ‘천안시 독서문화 프로그램 특성화 연구모임’이 15일 제2차 간담회를 가졌다.  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천안시 독서문화 프로그램 특성화 연구모임’(대표 의원 조은석)이 15일 제2차 간담회 및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동참 의원들과 연구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석미경 천안시 도서관정책팀장은 범시민 독서운동,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등 현재 천안시에서 운영 중인 주요 독서문화 프로그램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용역을 맡은 (사)한국도서관협회 곽승진 교수(충남대 문헌정보학과)는 추후 진행하게 될 연구내용과 일정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특히 이번 연구모임은 천안시 독서문화의 실태를 파악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한 수요 및 인식조사, 독서문화 특성화 성공사례지를 방문함으로써 특성화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개발이 인구 감소, 지방 소멸 등의 사회문제까지도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는 정책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조은석·엄소영·이종담·유영채·이병하·김영한·김명숙 의원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조은석 대표의원은 “천안시의 역사, 문화, 지리적 특성 등을 반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이는 천안시의 도서관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연구 모임은 도서관을 단지 책을 읽는 곳이 아닌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