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과 공공데이터를 결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경진대회가 경북 영천시에서 열린다.
영천시는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항테크노파크,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과 협력해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참가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또는 데이터 시각화 분야에서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서류 및 발표 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12팀이 선정된다. 평가 기준은 공공데이터 활용성, AI 혁신성, 발전 가능성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아이디어 기획 분야 최우수 팀은 행정안전부 주최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다.
영천시는 수상작을 실제 정책에 반영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AI기술과 결합된 공공데이터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데이터 기반 사회를 선도하는 영천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