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딸기의 신선한 풍미를 담은 프리미엄 디저트 딸기크림찹쌀떡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딸기크림찹쌀떡은 밀양시와 한국식품연구원이 협업해 개발하고 올해 2월 지역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대곡친환경 합자회사(대표 윤한은)에 기술이전 돼 상품화된 밀양형 6차산업 대표 가공식품이다.
해당 제품은 정성스럽게 농사지은 국내산 찹쌀로 만든 쫀득한 떡에 밀양딸기로 만든 상큼한 딸기잼과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 앙금이 속 재료로 사용됐다. 8개 입 한 박스 기준 택배비 포함 1만59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가격대로 주목받고 있다.
◆밀양시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 초록우산에 따뜻한 나눔
밀양시는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밀양시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회장 신은주)가 초록우산에 지역 농산물 가공 제품을 전달하는 물품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해 직접 생산한 가공 제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총 7개 인증업체에서 마련한 사과즙, 대추즙, 감식초, 가공쌀 등 약 300만원 상당의 가공 제품이다.
◆단장면 단체·주민 일동, 산불 피해지원 성금 1070만원 전달
밀양시는 지난 8일 단장면 단체·주민들이 산청군 대형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녕군 산불진화대 희생자를 돕기 위해 성금 107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2022년 부북면 산불 발생 당시 밀양시가 도움받았던 것에 대해 보답하고자 단장면 10개 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각자의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이재민과 이웃을 위해 마음을 써준 단장면 단체와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대형산불로 상심이 큰 피해 지역주민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농업인 단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밀양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 3개 단체가 모여 농업 분야의 공동의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밀양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 밀양시연합회, 밀양시 청년농업인 4-H연합회 임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밀양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의체로써의 역할을 다짐했다.
참여단체 대표들은 상호 간의 우호 증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성장 및 발전을 위해 함께 의견을 모으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국제정세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농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 농업의 미래를 위해 농업인 3개 단체가 서로 협력해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농업과 농촌의 유지·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