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사업 공모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된 사업 대상지 '특별건축구역' 지정
건폐율, 건축물 높이 제한, 용적률 완화

기사승인 2025-04-04 10:01:51
남포동 하버타운 특별건축구역 .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활성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견인할 2025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사업 공모를 4일부터 시행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는 사업 대상지를 우선 선정한 후 국제지명 제한 공모 방식으로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건축 디자인을 도출한다.

이번 공모는 부산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공고에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응모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제안자는 건축 코디네이터(지역건축사)와 공동으로 응모해야 하며 사업 대상지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실현 의지를 갖춰야 한다. 

특별건축구역 지정 후 5년 이내 착공이 가능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 제안서는 6월 중 '미래건축 혁신위원회'가 입지 여건, 개발 주제, 공공성 확보 방안, 특례 적용계획 등을 검토해 공모 목적에 부합되는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