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2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 등으로 마련한 성금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는 지난 2019년 속초·고성 산불 당시 전 국민의 도움으로 큰 위로를 받았다"며, "속초시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지역에 고향사랑 지정 기부 등을 비롯한 성금 모금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