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불법소각 합동감시는 첨단장비(드론)를 활용해 영농폐기물과 잔재물이 다량으로 발생하거나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지자체와 합동으로 추진한다.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고춧대, 깻대 등과 같은 영농폐기물과 영농잔재물을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고 불법 소각할 경우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
봄철 영농폐기물 및 영농잔재물의 불법소각 행위가 농촌지역 미세먼지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불법 소각행위를 단속・계도해 지역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경남중기청, 온라인 수출 전문 중소기업 집중 육성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2024년 온라인수출패키지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온라인수출패키지 사업’은 글로벌 쇼핑몰 입점, 마케팅, 물류, 컨설팅 등 온라인 수출의 모든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아마존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 및 판매 △해외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SNS 홍보 콘텐츠 제작 △해외 배송비 할인 및 수출신고 △온라인 수출 전략 수립 컨설팅 등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과정을 전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 필요에 따라 일부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도 있다.
또한 패키지 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인정받은 제품에는 수출 대상국 언어로 표현된 자체 온라인 쇼핑몰(자사몰) 구축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3월13일까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역 원전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28일 경남창원에 소재한 원전 관련 대표 중소기업인 삼홍기계를 방문해 원전 관련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를 청취하고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경남지역 원전 중소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22일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오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22년, ’23년 마련한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과 '원전 중소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원전 중소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정책수단인 정책자금, 기술보증, R&D 등을 적극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본격 추진되는 '레전드 50+'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에서 진행중인 ‘차세대 원자력산업 전환을 위한 제조혁신’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레전드 50+'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산업 전략에 맞춰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자금·(혁신/수출)바우처·스마트공장·창업중심대학 등의 핵심 정책수단을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하는 새로운 지역중소기업 육성 모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과 '원전 중소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22~’27년까지 3000억원의 정책자금과 500억원의 특례보증 등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1500억원의 R&D를 통해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설비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확대 △원전 대기업 등과의 연계사업 추진 △신규 시장진출에 필수적인 성능시험비 부담 완화 등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설비운전 자금 지원, 원전 대‧중소기업 간 구매조건 협력R&D 및 성능 시험비의 바우처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