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군수는 "조직 안팎의 여러 어려운 문제들과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의 합천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할 시기"라며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합천 건설을 위해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합천군 보건소, 행정전화번호 개편
경남 합천군은 기존 1개 과로 운영되던 군 보건소가 2개 과로 확대됨에 따라 보건소 행정전화번호를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합천군은 2023년 하반기 조직개편에 맞춰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 보건소를 보건정책과와 건강관리과 2개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보건소 전화번호를 군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통일성 있는 행정전화번호로 개편한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간 기존번호로 전화를 해도 새 전화번호로 연결 가능한 착신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개편되는 번호를 14일부터 군 누리집에 게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건소 행정전화번호 개편을 통해 군민들의 보건 서비스 접근성이 더 확대되고 공직자들도 보건 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군, 제1차 재난안전통신망 교육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경남 합천군 12일 이선기 부군수 주재로 산림과를 비롯한 6개 협업부서와 합천경찰서 등 4개 유관기관에 제1차 재난안전통신망 교육 및 시나리오 기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대형 재난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신속한 상황전파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 10대를 추가 구입했다. 이에 장비사용 방법 안내 및 실제 재난 발생 시 고유 업무 숙지 등 유관기관과 협업부서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 주제는 지난해 올해 합천군에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산불재난 대응으로 설정했다. 시나리오 기반으로 신고 접수, 상황전파, 산불현장지휘본부가동, 현장대응 상황보고, 산불현장지휘본부 운영종료 선언 등의 절차를 통해 긴박감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선기 부군수는 "이번 교육 및 훈련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 가능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앞으로 실시될 을지훈련,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