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신격호 장녀’ 신영자, 롯데지주·쇼핑 이어 칠성 주식도 매각…왜?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보유 중이던 계열사 주식을 잇따라 처분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신 이사장이 전날 시간외거래 방식으로 보유 중이던 자사 주식 24만7073주 전량을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매각가는 12만9960원으로, 총 매각 금액은 약 321억원 규모다. 앞서 신 의장은 롯데지주 주식 211만2000주(약 670억원), 롯데쇼핑 주식 7만7654주(약 58억원)도 전량 처분한 바 있다. 이번 매각으로 신 의장은 주요 롯데 계열사 지분 대부분을 정리하...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