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 보조금 지급 장벽 높아진다…환경부, 대형 버스 기준 신설
환경부가 대형 전기버스에 엄격한 기준으로 보조금 지급 대상 여부를 판별한다. 22일 환경부가 예고한 ‘전기자동차 보급 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전기승합차(버스) 배터리 밀도 기준이 대형과 경·소·중형으로 나뉘었다. 중소형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는 것이다. 경·소·중형에는 배터리 밀도가 2026년엔 410Wh(와트시)/ℓ, 2027년엔 455Wh/ℓ, 2028년엔 500Wh/ℓ를 초과해야 한다는 기존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대형은 기준이 신설돼 2026년 530Wh/ℓ, 2027년 557Wh/ℓ, 2028년 584Wh/ℓ를 넘겨야...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