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익 30% 성과급·정년 64세”…현대차노조, 임단협 요구안 확정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상여금 900%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28∼29일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요구안은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금속노조 지침)과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담았다. 이와 함께 통상임금에 각종 수당 포함, 직군·직무별 수당 인상 또는 신설, 신규 인력 충원, 퇴직자 지원센터 건립 등도 요구한다. 또, ...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