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임 없는 대책에 미뤄지는 정상화…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잊힌 현장’
금호타이어의 광주공장을 인수한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가 화재로 가동을 중단한 광주공장 이전에 대한 논의를 미루고 있다. 최대 주주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광주 공장 정상화와 이전에 대한 계획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8년 경영난 끝에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에 인수됐고, 더블스타는 현재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공장 화재 이후 금호타이어 노조는 중국 칭다오에서 더블스타 경영진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