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美관세’ 타결에도 아직 25% 부과…속 타는 완성차업계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상호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됐지만, 자동차 품목의 경우 발효 시점이 늦어지면서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자동차부품협회 등에 따르면 미국과의 자동차 품목 관세 인하 발효 시점은 9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경우 관세 실행까지 50일 정도 걸렸다”며 “영국의 사례가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자동차 품목 ...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