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본격화
전북 익산시 송학동과 오산면을 잇는 장항선 폐철도 유휴부지가 축구장 10개 넓이의 도시숲으로 탈바꿈한다. 익산시와 국가철도공단은 10일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익산, 숲에서 만나다'라는 컨셉으로 송학동과 오산면 장항선 폐철도 3.5km, 면적 7ha에 숲을 조성하고 각 지점마다 쉼터와 철도 간이역을 복원해 특색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올해는 송학동 구간 1.5km, 3ha를 조성하고, 오산면 구간 2.0km, 4ha는 2024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 [황성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