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쓰레기소각장 현대화사업 ‘민투’ 검토...사업 장기화 우려
내구연한을 넘긴 경기 군포시 쓰레기 소각장 현대화사업이 착공도 못한 채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군포시가 당초 재정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맺은 위수탁계약을 중단한 채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의 전환을 검토하면서다. 일각에선 하은호 시장 임기 내 착공은커녕 민자 방식으로 전환하면 착공에만 최소 2~3년,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군포시가 부담해야 할 위약금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4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01년 준공된 군포 쓰레기 소각장은 1일 처리용량 200...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