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기가 부끄러웠던 24세 마라톤 영웅 ‘조선인’ 손기정 [광복 80년 기획②]](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8/04/kuk20250804000005.300x169.0.jpg)
일장기가 부끄러웠던 24세 마라톤 영웅 ‘조선인’ 손기정 [광복 80년 기획②]
매년 광복절이 다가오면 ‘잘 알려진 영웅’의 이름이 매스컴을 도배한다. 김구, 안중근, 유관순 등 숭고한 희생을 남긴 이들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하지만, 그 뒤에서 묵묵히 저항의 자취를 남긴 인물들은 점차 잊히고 있다. 쿠키뉴스는 이번 광복 80년 기획을 통해 잊힌 이름들을 다시 소환하고, 우리의 ‘기억 범위’를 넓혀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1936년 8월9일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가슴에 일장기를 달고 뛴 24세 동양인 청년은 2시간29분19초, 당시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최초...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