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익 감독 “‘욘더’로 아름다운 이별 생각했으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는 철학적인 질문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공개 전 SF와 휴먼 멜로 장르로 소개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이 달랐다. 지난 25일 화상으로 만난 이준익 감독은 ‘욘더’를 판타지 휴먼 멜로 미스터리 호러라고 소개했다. “SF면서도 SF가 아니고, 멜로가 아니지만 멜로인 작품입니다. 공포나 스릴러는 아니지만 미스터리의 결을 가졌지요.” 경력 30년에 다다르는 그에게도 ‘욘더’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이다. ‘욘더’는 재현(신하균)이 죽은 아내 이후(한지민)에게...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