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지진 피해, 1만명 넘어…여론 악화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규모 7.8 강진이 인해 사망자가 1만16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태 보다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8일(현지시간)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진 발생 사흘째인 이날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8574명으로 늘어났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지진 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인 카흐라만마라슈를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발표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도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막심했다. 시리아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의료진은... [유수환]